[뉴스큐] 역대 최대 규모 성수품 공급...'설 물가' 잡힐까? / YTN

2024-01-17 2

■ 진행 : 이광연 앵커, 나경철 앵커
■ 출연 : 정철진 경제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큐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설 명절을 앞두고 사과, 배 등 성수품 가격이 들썩이자 정부가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을 내놓았습니다. 나도 모르게 낸 '세금'으로 불리기도 하죠.91개 법정 부담금이 제도 도입 이후 63년 만에 대폭 개편될 전망인데요. 관련 내용들,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애초에 설 물가랑 부담금 개편 얘기로 질문지 준비했는데 아까 마이크 차시면서 코스피 엄윤주 취재기자 연결할 때 트럼프 리스크라고 하셨거든요. 어떤 얘기인지 간단히만 얘기해 주실까요.

[정철진]
어제 미국도 그렇고 국내 증시 조정의 핵심은 금리인하 시기가 늦춰졌다, 금리인하 빨리 할 텐데 그걸 좀 덜하겠다는 게 액면으로 작용했는데. 저는 그 이면에 특히 업종별로 보면 일종의 트럼프 리스크도 작용했다고 봅니다. 트럼프 리스크라는 게 트럼프 전 대통령이 향후 대통령이 돼야 된다, 말아야 된다 그런 당위적인 판단은 아니고요. 어제 같은 경우에 첫 번째 공화당 경선이었죠.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거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인 승리를 하지 않았었습니까?

그 이후에 묘한 업종별 차이가 있었는데. 태양광이라든가 풍력 같은 신재생 업종이라든가 배터리 업종의 주가가 거의 폭락을 했거든요.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.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한 사항들 여러 가지 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핵심은 2019년, 즉 코로나19 이전의 경제를 좀 더 유지하겠다는 겁니다. 그러니까 뭐냐. 친환경이라든가 기후변화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무시하고 일단 미국 내에 많이 매장돼 있는 셰일 오일을 더 파내자. 그럼 유가를 떨어뜨려서 그걸 가지고 과거의 구 경제를 더 유지해 가자라는 게 핵심 경제 노선입니다.

그러니까 앞으로 보실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기가 올라가고 또 정말 공화당 후보가 되고 나중에 민주당과의 대선후보 경합에서도 지지율이 높아갈수록 아마 미국 내 셰일 오일 더 많이 개발될 거고요. 유가는 떨어지겠고 기존에 우리가 많이 했던 전기차라든가 태양광, 풍력, 신재생 이런 부분도 상당히 약화될 가능성이 높고요. 특히 최근에 또 하나가 홍콩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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